겨울 동안의 생활용수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것이 북한 서민의 큰 고민의 하나다. 내부에서는 '물 고생'이라고 한다. 강이 얼어붙고 전력난으로 펌프도 움직이지 않아 수도도 나오지 않는다. 정부에선 아무것도 해 주지 않아 주민끼리 돈을 모아 우물을 파거나 강의 얼음을 깨고 음료수를 긷는다고 한다. (이시마루 지로)

마을 공동 우물에서 물을 긷고 집에 돌아가는 여성

마을 공동 우물에서 물을 긷고 집에 돌아가는 여성. 북한에서 겨울은 생활 용수의 확보가 가장 큰 문제. 강은 얼어붙고, 전력난으로 펌프도 움직이지 않아 수도가 나오지 않는다. 주민 공동으로 돈을 모아 우물을 파거나, 강의 얼음을 깨고 음료수를 긷는다고 한다. (2015년 1월 중부지역 최경옥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