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약해져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라는 열차 안에서 만난 젊은 병사. 영양실조로 현기증이 심한 것 같다. "부대에는 소금도 없어요"라고 한다. 2005년 5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리 준(아시아프레스)

"쇠약해져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라는 열차 안에서 만난 젊은 병사. 영양실조로 현기증이 심한 것 같다. "부대에는 소금도 없어요"라고 한다. 2005년 5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리 준(아시아프레스)

<조선인민군 병사들의 진면모> 기사일람

고등중학을 졸업한 17세부터 시작되는 조선인민군의 입대. 바로 선임병이나 다른 부대의 병사에게 박해를 받거나 건설현장의 혹사에 노출되거나 한다.

무엇보다 괴로운 것은 식사의 부족. 작년 가을에 북부 지역의 부대를 조사했지만, 하루 옥수수 200~250g 정도가 공급되고 있었다. 한 끼당으로 하면 100g도 안 된다. 그래도 몇 년 전보다 많이 개선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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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에 걸릴 것 같은 식사. 이것도 더 말할 나위 없는 박해다. (이시마루 지로)

속옷 차림에 역 대합실에 앉아있던 젊은 병사. 다른 부대 군인이 협박해 군복을 빼앗자 도망쳐 왔다고 한다. 2005년 6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리 준(아시아프레스)

속옷 차림에 역 대합실에 앉아있던 젊은 병사. 다른 부대 군인이 협박해 군복을 빼앗자 도망쳐 왔다고 한다. 2005년 6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리 준(아시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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