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내의 연료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 취재협력자의 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12월 1일 양강도의 취재협력자가 조사한 주요 물가의 시장 가격은 다음과 같다.

12월 1일의 주요물가표

눈길을 끄는 것은 1킬로그램 당 디젤유 가격의 6765원으로, 11월 26일의 10980원에 비해 38.4%나 하락했다. 북한 국내의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은 4월에 약 2배로 급등한 후 고가격이 계속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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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유엔 안보리에 의한 제재 결의에서 원유와는 별도로 석유 제품의 수출이 약 30% 제한됐지만, 국내의 연료 가격은 11월 하순부터 하락세에 있다.
디젤유 가격의 급락 원인은 불명이다.

북중국경의 압록강을 항행하는 북한 국경경비대 순찰선. 향후에는 공선(公船)에도 제재의 영향이 미칠지 모른다. 2017년 7월 촬영 이시마루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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