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북한내부> 휘발유 급등해 최고치 기록, 군대도 목탄차와 소달구지로 물자 운반… 제재영향 진행

(참고사진)시장에서 쇼핑을 하는 마른 군인은 장교였다. 2013년 8월 양강도 혜산시에서 촬영(아시아프레스)

 

◆휘발유는 일본의 1.8배

북한 국내의 연료가격이 연초부터 급등하고 있다는 것이 아시아프레스의 조사로 밝혀졌다. (강지원)

연료가격의 조사는 1월 4일~6일, 북부의 함경북도 도시부와 양강도 총 3개 지점에서 북한 주민인 취재협력자가 진행했다.

관련기사 : <북한내부> 제재의 영향인가? 연료비 급등 및 물가 상승… 대중국 원 환율도 악화

휘발유는 2만 6천원(한화 약 3200원), 경유는 1만 7천원(한화 약 1500원)이었다. (가격은 1킬로그램 당 북한원) 이것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강화된 2016년 이후 최고치다. 특히 휘발유는 리터로 환산해서 일본의 약 1.8배가 된다. 조사한 협력자는 “연료가격은 점점 오른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4일에 유엔 안보리에서 채택된 제재결의 <2397호>에 의해 북한으로의 석유 정제품 수출은 2016년에 비해 90% 감소된 50만 배럴이 상한으로 설정됐다. 연료 가격 급등의 원인은 경제제재를 예측한 김정은 정권이 공급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되지만, 연료 상인이 매석을 시작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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