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북한내부> 일본의 2배!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교통혼란… 물가도 조금씩 올라

이 ‘써비차’는 군대가 부업으로 손닙을 싣고 있는 것이다. 2013년 3월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촬영 (아시아프레스)

북한 내부에서 연료가격이 급상승, 식량 등의 물가도 오르고 있다는 것이 북한 북부에 사는 취재협력자의 조사로 밝혀졌다. 특히 휘발유의 시장가격이 2개월 사이에 2.5배로 뛰어올라서, 사람과 물건의 운송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했다. (강지원)

복수의 취재 파트너가 북부 양강도와 함경북도의 두 도시의 시장가격을 조사, 5월 10일에 전해왔다. 이에 따르면 휘발유의 시장가격은 두 도시 평균 1리터에 18000원(한화 약 2450원), 경유는 12000원(한화 약 1540원)이었다. 2개월 전인 3월 10일에 비해 약 2.5배가 급등한 것이다. 5월 국내의 휘발유 가격이 약 1480원이므로 거의 2배다.

협력자 중 한 명은 국내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장거리 버스와 ‘써비차’가 통상의 3분의 1 정도 밖에 다니지 않는다. 운임도 올랐기 때문에, 장사를 위해 이동하는 사람과 물건을 보내는 사람들은 철도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난으로)열차도 정상운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혼란스럽다. 단, 외화벌이 회사의 트럭은 움직이고 있다”

※’써비차’란, 트럭 화물칸이나 버스에서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비국영의 상업적 교통기관이다.

4월말 이후, 평양 휘발유 주유소의 가격 상승이 AP통신 등에 의해 전해졌다. 이것은 국영기업에 의한 전매(專賣)가격의 통제에 인한 것이라고 여겨졌지만, 지방에서도 버스와 ‘써비차’의 운행이 격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연료의 공급에 어떠한 제한이 걸려서 시장에서도 연료의 유통이 줄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음 페이지: 운송 수단의 정체로 인해 물가의 상승도 시작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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