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조선인민군 병사들의 진면모(5) 이 상태로 싸울 수 있나? 거지 아이 앞에서 음주, 사기 떨어진 군대 (사진4장)

술을 마시는 장교의 옆에서 부랑아가 음식을 주워 먹고 있다. 1998년 10월 강원도 원산시에서 촬영 안 철(아시아프레스)

술을 마시는 장교 옆에서 부랑아가 음식을 주워 먹고 있다. 1998년 10월 강원도 원산시에서 촬영 안철(아시아프레스)

 

북한 정규군 병력은 100만이 넘는다고 한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혁명을 지키는 용맹, 과감한 애국 전사들이라고 열심히 선전한다. 분명히 정예부대, 특수부대도 있지만, 북한 내부 파트너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병사들의 모습이 도저히 사기와 전의(戰意)가 높은 집단으로 보이지 않는다.

영상에는 젊은 병사들이 허술한 차림에 밭일을 하거나 삽이나 곡괭이로 건설 작업을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군복 상의를 드러내고 시장을 배회하거나 노점에서 술을 들이키고 있는 모습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이 여위어 있다.

1990년 중반부터 북한 사람들은 인민군대를 ‘토비’, ‘강도단’ 등으로 부르게 됐다. 급식이 부족해 민간인을 협박하거나 습격하는 사건이 빈발했기 때문이다.

사기도 저하했다고 전해진다. 정권은 오래전부터 남조선(한국)을 해방한다고 했지만, 한국이 풍요롭고 자유로운 사회임은 이제 아이도 아는 상식이 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인민군 병사들의 진면모(4) 불쌍한 여군들 영양부족에 생리가 멈추고 성피해도 다발(사진4장)

현재 북한의 남성은 원칙적으로 11년 병역에 참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엇을 위한 군대인지, 무엇 때문에 가혹한 병영 생활을 하는지, 사회 전체에서 이런 의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시마루 지로)

속옷 차림의 병사들이 김을 매고 있다. 자급, 자족을 명령 받은 부대가 많다. 2007년 8월 평안북도 삭주군을 중국 측에서 촬영 아시아프레스

속옷 차림의 병사들이 김을 매고 있다. 자급, 자족을 명령 받은 부대가 많다. 2007년 8월 평안북도 삭주군을 중국 측에서 촬영 아시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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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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