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조선인민군 병사들의 진면모(4) 불쌍한 여군들…영양부족에 생리가 멈추고 성피해도 다발(사진4장)

둥근 얼굴의 여병사가 시장으로 향하는 길을 터벅터벅 걷고 있다. 2011년 4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김동철(아시아프레스)

둥근 얼굴의 여병사가 시장으로 향하는 길을 터벅터벅 걷고 있다. 2011년 4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김동철(아시아프레스)

<조선인민군 병사들의 진면모> 기사일람

김정은 정권은 여성의 입대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들이 입대하게 된 북한 내부의 취재 파트너에게 조사를 의뢰했는데 최근에는 의무교육인 고급중학교 졸업 때 여학생의 3분의 1정도가 입대하게 됐다고 한다.

“남자만으로는 병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자를 입대시켜 보충하게 됐다”라고 취재 파트너는 말한다.

북한군이 병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1990년대 중반의 심각한 사회 혼란과 기아 때문이다. 이 시기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가 대량 아사했다. 아사를 면하더라도 영양 부족에 극단적으로 체형이 작은 사람이 많다.
관련기사: <북한사진보고> 군인은 고달프다7 김정은도 알고 있는 인민군의 실태… 너무 여윈 병사, 허름한 군복과 장비, 목탄차까지 사용

더욱이 생활고로 아이를 낳지 않는 경향이 심해 저출산화가 가속됐다. 지금 이 ‘기아세대’가 연령상으로 조선인민군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심각한 병력 감소 때문에 편성에 차질을 빚고 있는 부대도 있다.

역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여군들. 피곤으로 녹초가 된 병사도 있다. 2008년 12월 남포 역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역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여군들. 피곤으로 녹초가 된 병사도 있다. 2008년 12월 남포 역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영양실조로 생리 멈추는 병사 다발

1980년대까지 여군 장교는 소녀들의 선망 직업이었다. 군복의 모습은 늠름했고 국가와 혁명의 봉사에 대한 대우도 좋았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군에 지원해 장차 직업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여학생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부모들이 딸의 입대를 어떻게든 기피시키려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선 군의 식사가 너무 허술한 데 있다. 90년대부터 군 내에서 영양실조가 만연했고 생리가 멈추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둘째로 직업 군인의 처우가 열악한 데 있다. 국정의 급여는 한국 원 기준 1,000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식량 배급은 본인 몫은 나오지만, 부양 가족 분은 드문히 공급된다. 또 군 복무 동안은 사회 공부도 할 수 없어 제대 후에는 사회 적응도 힘들다. 고생은 많고 얻는 것이 너무 적다.
관련기사: <북한사진보고> 군인은 고달프다6 작고 여윈 인민군 병사들… 병력 부족으로 140센치대도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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