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고

<사진・북한주민의 삶>1 주민들에게 퍼져가는 미키마우스

◇미키 T셔츠와 가방 유행 ‘제국주의’ 상징도 옛말
(백창룡)

김정은에 의해 조직됐다는 모란봉 악단의 공연. 미니스커트의 여성도 등장했다

(참고사진)김정은에 의해 조직됐다는 모란봉 악단의 공연. 조선중앙 TV에서 캡쳐

 

2012년 7월 6일,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은 모란봉 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영화 ‘록키’의 테마곡을 비롯해 ‘톰과 제리’의 영상이 흐르는 등, 미국 문화가 ‘총 등장’하는 이례적인 것이 였다. 그 중에도 미국 만화의 캐릭터 미키마우스의 인형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북한에서 미국은 ‘미 제국주의’로, 제1의 주적으로 불린다. 이런 나라의 대표적 만화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공연을 김정은 씨가 관람한 것은 아이러니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모자간으로 보이는 두 사람. 소년이 입은 셔츠에 미키마우스 그림이 보인다

모자간으로 보이는 두 사람. 소년이 입은 셔츠에 미키마우스 그림이 보인다. 2013년 8월 북한 북부 국경도시의 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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