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고

<북한사진보고> 외국인이 절대 만날 수 없는 평양의 뒷골목 여성들. 여중생이 통굽 샌들을 신고 버젓이 활보(사진4장)

아파트 가의 광장은 장사 때문에 모인 인파로 북적였다. '사세요'라고 촬영자에게 말을 거는 음식 장사꾼 여성. 2007년 8월 하순 평양시 낙랑구역에서 촬영 리 준(아시아프레스)

아파트 가의 광장은 장사 때문에 모인 인파로 북적였다. ‘사세요’라고 촬영자에게 말을 거는 음식 장사꾼 여성. 2007년 8월 하순 평양시 낙랑구역에서 촬영 리 준(아시아프레스)

 

어느 나라를 가도 시장을 보는 것은 즐겁고 그 나라를 잘 아는데 도움이 된다. 2000년대 초까지 상행위가 ‘범죄’였던 북한에서는 2003년 합법화 후 사람, 물건, 돈의 흐름에 대변화가 일어났다.

유통의 주역이 된 것은 여성들. 물 만난 고기처럼 생기발랄하게, 창의성을 발휘해 장사하고 있다.

시장은 유행의 거점이 되었다. 2007년경 ‘통굽 샌들’을 신고 시장을 활보하는 여중생이 등장. 이것은 사상에서 복장, 머리 모양까지 권력자가 관리하자고 하는 이 나라에서 일어난 서민의 작은 저항처럼 비쳤다. (이시마루 지로)
관련기사: 평양의 뒷골목 여성들. 군것질하는 여대생의 모습도 (사진4장)

빨간 넥타이를 맨 여중생(왼쪽)은 통굽 샌들을 신고 있다. 주저앉은 여성들이 먹고 있는 것은 아이스. 2007년 8월 하순 평양시 선교 시장에서 촬영 리 준(아시아프레스)

빨간 넥타이를 맨 여중생(왼쪽)은 통굽 샌들을 신고 있다. 주저앉은 여성들이 먹고 있는 것은 아이스. 2007년 8월 하순 평양시 선교 시장에서 촬영 리 준(아시아프레스)

다음 페이지: 시장에서 돼지고기를 파는 여성…

페이지:

1

2

関連記事

  1. 불법영상 단속 대폭 강화, 한류 드라마 보고 징역 5년의 …
  2. 김동철 기자가 평안남도 취재 중에 만난 여성 꼬제비. 김기자의 취재에 의하면 이 여성은 23살로 부모가 ‘화폐교환’에 의해 장사하기 힘들게 되자, 집을 팔고 ‘가족 꼬제비’가 되었으나 부모가 사망해 여성 혼자 방랑생활을 하고 있었다. 촬영 5개월 후인 10월에 옥수수 밭에서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2010년 5월 촬영). [특별연재] 혼란이 깊어가는 북한경제 (림진강 제5호, 2…
  3. 황해남북도의 위치. 중국과의 국경에서 가장 먼 곳 중 하나다. 사리원시, 해주시는 각각 도청소재지다. [특별연재] 곡창지대 황해도의 식량위기는 왜?(1) 단순한…
  4. 처지를 한탄하는 할머니의 말에 손자가 울먹이고 있다. <림진강> 평양에 산다는 것 (하) [북한 사람들의 이야기…
  5. 2012년 3월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새 철조망의 모습. 남정학 기자 촬영 <사진보고> 늘어나는 북·중 국경 철조망…국경 …
  6. 늙은 남성이 시장 바닥에 앉아 책을 팔고 있다 <사진・북한주민의 삶>5 북한의 책 시장
  7. 옥수수농장에서 일하는 농민들. 옥수수 사이에 콩을 심는 중이라고 한다. “올해 분배는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주고 싶어도 농장에 작물이 없어 주지 못한다’는 설명을 간부한테 들었다”고 대답했다. 2010년 6월 김동철 기자 (C)아시아프레스 [특별연재] 곡창지대 황해도의 식량위기는 왜?(2) 국가에…
  8. 강 건너편이 북한의 양강도 혜산시 국경통제 강화 위해 검열단 파견, 탈북자에게 총격설도

Pickup기사

<북한내부> 휘발유 가격이 하락, 밀수? 중국・러시아에서 유입 정보도 <북한내부영상> 산에 밭을 일구는 북한 지방의 빈곤층 주민들 <북한내부> 임산부 대형 화물차에 치여 사망, (사진2장) <북한내부> 장마당 내 중국돈 사용 단속 강화… 적발 시 압수, 감시카메라까지 설치 <북한내부> 국경 봉쇄를 위해 압록강 연선 건물 강제 철거 한창, ‘제2의 휴전선’ 주민 실토 <북한내부> 40대 여성의 본심, “김정은이 먹여주는 것은 아니다” 권력의 부패에 강한 분노(사진2장) <북한내부> 미국만이 경제 제재? 세계의 제재 동참을 국민에 숨기는 김정은 정권(사진3장)

북한시장정보

E-BOOK 문서자료집

김정은 시대의 중학교 교과서 자료집DVD

연재기사 ・특집

  1. 중국산 쌀을 파는 여성들이 면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쌀 자루에는 '아키다 코마치'라는 일본 브랜드가 보인다. 2013년 10월 북부 국경 도시(아시아프레스)
  2. 농촌동원의 작업 중간에 열린 정치 학습의 모습. ‘김정은 동지와 생사 운명을 함께 하는 진정한 동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여성 간부가 빠른 말투로 자료를 억양없이 내려 읽는다. (2013년 6월 북부지역에서. 민들레 촬영)
  3. 런던 올림픽에서 귀국한 선수들이 환영을 받고 있다. (2012년 8월 '우리민족끼리' HP에서)
  4. 경성(당시 서울)에 있던 명문 조선권투클럽의 선수들이 한강에서 야유회를 했을 때의 기념사진.
  5. 북한 무역상과의 스카이프 채팅 화면. 2014년 1월 아시아프레스
PAG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