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한국 청와대 발표 사진

◆ 김정은이 담력으로 한미훈련에 대항했다고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이유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계속하고 있다. 정세를 긴장시킬 수 있는 군사시위를, 김정은 정권은 국내에 어떻게 설명했고 주민과 간부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 8월 전반 한미 연합군사연습에 대해 "사회주의 존엄을 걸고 과감하게 맞서야 한다"라는 내용의 정세강연이 노동당 간부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 도시부에 사는 취재협력자는 이 회의에 참가한 노동당 초급 간부 A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 왔다. 이하는 협력자의 보고.

"회의에서 강연한 당비서는 먼저 '미사일 발사는 신무기 개발 테스트이고 남(한국), 미 군사 훈련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한다는 김정은 원수님의 담력을 보여주었다. 원수님이 우리 선두에 서 계시기 때문에 (적이) 한 발 앞으로 오면 우리는 10걸음 앞으로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우리의 상황은 열악하지만, 탁월한 외교술을 구사하는 원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곧 승리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자력갱생만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라는 원수님의 생각을 실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했을까? 협력자에게 회의 내용을 전한 간부 A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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