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최초로 공개된 ’10대원칙’ 소책자 실물.

세계에서 최초로 공개된 ’10대원칙’ 소책자 실물. 김정은 독재체제의 강령이다. 사진 아시아프레스

비밀리에 촬영된 정치학습 현장.

비밀리에 촬영된 정치학습 현장. ’10대원칙’의 철저한 준수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2013년 8월 촬영 ‘민들레’ (아시아프레스)

 

◇김정은에게 절대 충성할 것을 요구하는 '10대원칙'
아시아프레스는, 헌법과 조선노동당 규약도 초월하는 북한 최고의 규약인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의 10대원칙'의 책자 실물을 지난해 입수했다. 북한 내부의 협력자가 국외로 몰래 반출한 것이다.

이 책자는 김일성-김정일 시대에 책정된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10대원칙'을 김정은 체제에 맞춰 2013년 6월에 개정한 것이다. 붉은 색 표지에 글자는 노란색이며 전 56페이지로, 손바닥 크기 정도의 소책자다. 중학생 이상의 북한 주민 모두가 암기하도록 돼 있다. (이시마루 지로)

[발간 안내] 북한내부영상•문서자료집 ~김정은의 새'10대원칙'책정•보급과 장성택 숙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