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동원되어 김매기를 하는 여성들

 

농촌에 김매로 동원된 사람들은 작업을 하면서 다음과 같이 불평한다. ' 어차피 (생산물은) 윗사람들이 다 겨져가겠는데. 무보수 노동이지' '아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동원 작업 사이에도 정치학습이 진행된다

 

또 퍼붓는 비속에 동원 현장으로 향하는 주민들이 제각기 불만을 토로하는 음성도 녹음되고 있다. '비가 내리는데 동원 나오라는 건 너무하지 않아?', '죽으라는 거나 마찬가지야' '비가 오나 눈 오나 다 나오라는 거지' (끝) (백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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