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에 주저앉아 식품을 파는 노파. 잘 팔리지 않는 모양인지 활기가 없었다. 2013년 6월 양강도 혜산시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노상에 주저앉아 식품을 파는 노파. 잘 팔리지 않는 모양인지 활기가 없었다. 2013년 6월 양강도 혜산시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북한사진보고: 버림받는 노인들> 기사 일람

한국, 일본에서도 노후의 생활을 걱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하지만, 노인 복지 제도가 무너진 북한은 더 심각하다.

규정에 따르면 노인 연금은 500원에서 1,500원 정도. 하지만 2016년 10월 현재 쌀 1킬로의 가격은 약 4,500원. 한달 분의 연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쌀 100~300그램 밖에 되지 않는다. 노인도 거리나 밭에 나가 얼마간의 수입을 얻지 못한다면 생사가 위태롭다. (백창룡)

산에서 땔감용으로 자른 나무를 도시로 운반하는 농촌의 늙은 여인. 십 수킬로의 거리를 리어카를 끌고 왔다고 한다. 2005년 4월 청진시에서 리준 촬영(아시아프레스)
산에서 땔감용으로 자른 나무를 도시로 운반하는 농촌의 늙은 여인. 십 수킬로의 거리를 리어카를 끌고 왔다고 한다. 2005년 4월 청진시에서 리준 촬영(아시아프레스)

다음 페이지: 재일 조선인 남편과 함께 북한에 건너간 일본인 여성 등 2장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