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국경의 강, 두만강 중류 부근의 북한 국경경비대 초소. 철조망과 감시카메라로 중국으로의 월경을 감시한다. 2019년 9월 중국 측에서 이시마루 지로 촬영

 

-먼저 그 녀성이 어떻게 썩고 병든 괴뢰사회로 끌려가게 되였는가 하는데 대해 이야기 하겠다.

현재 그녀성은 국경연선지대의 어느한 군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나이는 61살이다. 그녀성은 당의 크나큰 사랑과 사회주의혜택속에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어느 한 탄광에서 일하면서 제대군인과 결혼하고 그의 외동딸도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어머니와 함께 같은 병원에서 일하면서 이웃들과 동무들의 사랑과 존경속에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였다.

누구나 그녀성을 다부러워하였다. 하지만 그 녀성은 복속에서 복을 모른다고 자기가 얼마나 고마운 품에 안겨사는지, 그품을 버리면 과연 어떻게 되는지 다는 몰랐다.

그러다나니 그녀성은 지난시기 이웃나라에 자주 친척방문을 다니며 친척들의 돈과 물건을 받아쓰는데 재미를 느꼈고 그 과정에 자기도 모르게 자본주의사회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였다.

2011년 8월 또다시 이웃나라에 사사려행을 갔던 그녀성은 고난의 행군시기 죽은줄로만 알았던 남동생이 남조선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무꺼리낌도 없이 전화를 주고 받았다.

그는 월남도주한 남동생이 누나가 이웃나라에 온 김에 돈과물건을 보내주고 여러가지로 도와주겠다고 하자 속으로 좋아하였지만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함정에 빠지는 길,조국과 인민,자식들앞에 씻을수 없는 죄를 짓게되는 길인지 알지 못했다.

남동생은 누나를 남조선에 끌고가려고 온갖 감언리설을 다하며 유혹하였다. 처음 그녀성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갓 결혼한 딸이 12월이면 해산하게 되여 엄마손이 얼마나 필요하겠는가 그리고 남편도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는가 고 말해주었다.

방금전까지도 제 살점도 떼줄것처럼 놀던 남동생은 대번에 성을 내면서 누나가 이번 친척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면 법기관에 잡혀간다고 하면서 누나와 제일 가까운 남편을 바꿔주겠다고 위협하였다.

그때라도 정신을 차리고 죽어도 자기를 키워주고 남편과 딸, 손자가 있는 조국만을 버릴수 없다는 신념을 지켜야 하겠으나 그것을 저버리고 동생의 말에 넘어가고 말았다.

이렇게 되여 그녀성은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조국을 배신하는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그때의 심정을 두고 그녀성은 《한 어머니의 배속에서 한피줄을 잇고 태여난 동생이, 그것도 나이가 12살이나 차이나서 거의 내등에 업혀 자란 그런 친동생이 누나를 얼려서 끌고간다는것도 기막혔지만 적을 알아보지 못하고 혈육의 정에 눈이 멀어 끌려가는 자신이 더 혐오스럽고 원통하여 가슴을 쳤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다음으로 조국을 버린자들의 운명이 얼마나 가련하고 비참한가 하는것이다.

그 녀성은 근 3달동안 여기저기 끌려다니다가 2011년 10월 7일 남조선으로가게 되였다. 제일 먼저 끌려간곳이 《탈북자》들의 신원을 조사한다는 괴뢰정보원 소속 합동조사쎈터였다.

말이 신원조사이지 임무를 받고 온 간첩이 아닌가를 심문하는 감옥이였다. 근 4달동안 참기어려운 고초를 겪고 2012년 2월초에 놓여나온 그는 기막혀 울고 ,이젠 역적이 되였구나 하는 생각에 울고 두고온 남편과 딸, 고향생각으로 울고, 앞으로 내가 혼자 어떻게 살아가겠는가 하는 설음에 울고 또 울었다.

제일 처음으로 직업을 잡은것이 불로크나르는것이였는데 14~16시간 허리도 펴지 못하고 일을 하였지만 10일만에 해고되지 않으면 안되였다. 겨우 일자리를 잡은것이 늙은이의 시중을 드는일이였는데 발, 손톱을 깎아주고 시간당 똥기저귀를 삶아서 빨래하고 밤에는 잠잘때까지 머리를 긁어주고 다리를 주물러주어야 하는 머슴보다 더고된 일이였다.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은것에 대하여 어떻게 한두마디로 이야기하겠는가. 한번은 택시를 탔는데 운전수가 말투를 보고 중국사람이가고 물었다. 그는 북조선에서 온 사람이라고 하자 탈북자들에게서는 돈을 안받아도돼 하면서 차를 세우고 다짜고짜 차에서 끌어내리고 가버렸다.

남조선사람들도 탈북자라고 하면 일하기 싫어하는 건달군, 도적질 잘하고 싸움잘하는 깡패로, 부모속태우고 저혼자 잘 살겠다고 조국과 고향을 버리고 온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2013년 10월 29일 놈들의 눈을 피해 조국으로 돌아오려다가 인천비행장에서 괴뢰정보원놈들에게 붙잡히게 되였다. 처음으로 죄수복을 입고 쇠고랑을 차고 철창속에서 3년간 감옥생활을 한 그는 2017년 11월 조국의 품에 안기게 되였다.

그가 고향에 돌아와 남편앞에 무릎을 끌고 용서해달라고 빌자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조국과 온 가족을 버리고 어디가서 돌아치다가 이제야왔느냐, 너같은건 필요없다, 썩 물러가라고 큰 소리를 쳤다. 남편뿐아니라 딸도 용서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녀성의 죄를 따지지 말고 묻지도 말고 다 용서해주도록 하시고 남편과 함께 원래 살던 집에서 생활하도록 크나큰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우리가 이상의 자료에서 느끼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

목숨보다 더 귀중한것이 바로 참된 삶과 행복, 미래를 꽃피워준 사회주의조국,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며 이 고마운 품을 버리면 상가집개만도 못한 신세가 되고 나중에는 조국과 인민, 자식들앞에 씻지 못한 치욕을 남기게 된다는것이다.

모든 주민들은 우리 모두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사회주의 내조국,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 애국의 땀과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