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활성화 열망하지만 중국 기업의 신규 진입은 보이지 않아

A 씨의 보고는 계속된다.

"라진에서는 무역 활성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방문하는 중국인은 예상보다 적다고 한다. 코로나 이전에 설비 투자와 합작 사업을 하던 기업 외에 신규 진입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진 이외의 무역회사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지만 옛날처럼 되지는 않을 거라는 말도 있다. 지금은, 중국의 파트너 찾기 자체가 돈벌이가 되고 있을 정도다. 무역제안서 등을 들고 라진에 들어가는 관계자도 있다. 중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은 아직 제재 때문에 못하지만, 건어물류의 수출은 가능하다고 한다"

권하 세관에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있었다. 왼쪽에는 두만강이 보인다.

김정은 정권은 5년여 전부터 시장에서의 상행위 등 개인의 경제활동을 강제로 규제했다. 대부분의 도시 주민은 현금 수입이 격감해 내수 부진이 심각하고, 기업은 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당국의 지시에 따라 중국과의 무역 확대 움직임이 국경 지역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다.

※ 아시아프레스는 중국 휴대전화를 북한에 반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모든 사지은 2025년 9월 중국 길림성 훈춘시의 권하 세관에서 촬영 (아시아프레스)

북한 지도 제작 아시아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