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회를 앞두고 민심을 고려한 조치인가?
'량곡판매소'에서의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과 같이 생각할수 있다.
・지난 가을 옥수수 수확이 양호했다.
・농촌에서의 곡물 유출을 철저히 규제하고 개인 간 거래를 감시해, '량곡판매소'에서 일원화된 거래를 강하게 추진했다.
・2월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민심을 달래기 위해 판매량을 늘렸다.
'량곡판매소'에서 백미 판매가 없었던 것에 관해서, "황해도 등 산지에서 백미가 계속 들어오지 않았다. 나라가 백미 이동을 강하게 규제하고 있다"라고 조사한 협력자들은 입을 모았다.
덧붙여 불법인 개인 간 거래 가격은, 1월 23일 조사에서는 1kg당 백미 1만 5천 원, 옥수수는 3700원이었다.
◆판매량이 늘어도 살 돈이 부족
문제는, 구입하기 위한 현금 수입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정은 정권에 의해 개인 경제 활동이 강하게 규제돼 많은 주민이 상행위를 포기하고 기업에 근무하게 됐다. 도시 주민 모두가 현금 수입이 대폭 감소됐다. 기업의 노임(월급이라 부르지 않음)은 국정이고, 기업과 직위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 약 5만 원 정도다. 20kg의 옥수수를 구입하기에도 부족한 금액이다. 또한 일반 서민 대부분은 부식과 비누, 의류 등의 생필품 구입이 여의치 않다고 한다.
노인과 병약자 등 일손이 없는 가정은 식량을 구입하고 싶어도 현금 수입이 부족해 '절량세대'라고 불린다. 협력자들에 따르면, 이 최하층인 '절량세대'에 대해서는 지방 정부가 옥수수 몇 kg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아시아프레스의 조사에서 평양 등 북부 이외 지역의 '량곡판매소' 판매 상황에 관한 정보는 접할 수 없었다.
※ 아시아프레스는 중국 휴대전화를 북한에 반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북한내부>식량 불법 판매로 농장과 기업 간부들에게 징역 2년 철저한 식량 유통의 국가 독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