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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2012/6/2(토) 22:00 미얀마 군정 20년의 진실~포토저널리스트의 재회의 여행~

아시아프레스가 혼신을 다한 작품입니다. 부디 감상해 주십시오.
88년 민주화 운동 리더의 한 사람으로, 거듭되는 투옥 후 막 석방된 민코나인 씨도 단독취재

미얀마 군정 20년의 진실 ‘포토저널리스트. 재회의 여행’
NHK BS1
방송 : 6월 2일(토) 22:00~22:49
재방송 : 6월 9일(토) 20:00~20:49
(프로그램 편성상, 방송일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버마(미얀마)에서 2012년 4월 1일,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로, ‘국민민주연맹(NLD)’의 당수인 아웅산 수치 씨(66)는 이날, 자신이 입후보한 양곤 남쪽의 코무 지구를 방문해 지지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촬영:우다 유조

지난해 민정으로 이관, 민주화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 미얀마. 하지만, 군정아래 민중의 생활에 관해서는 단편밖에 전해지지 않았다.

포토저널리스트인 우다 유조는, 군정하의 미얀마를 20년에 걸쳐 취재, 전국을 걸었다. 소수민족의 삶, 밀림에서 저항을 계속하는 게릴라, 민주화 투쟁 등 다방면에 걸쳐 촬영한 사진은 10만 장에 이른다.

우다는 4월 1일에 실시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맞춰 현지를 찾아, 아웅산 수치 여사를 시작으로 승려, 도시의 서민, 민주활동가 등 이제껏 은밀히 취재해온 사람들을 다시 만났다. 그들을 다시 만나는 여행과 사진 기록으로, 급변하고 있는 미얀마가 어디로 향하려 하는지를 살펴본다.

감옥생활 21년, 수치 여사와 나란히 민주화 투쟁의 상징인 민코나인을 단독취재, 카렌 반정부 게릴라 해방구의 보죠 사령관도 방문했다.

버마(미얀마)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와 나란히 저명한 민주화 운동가인 민코나인 씨(50). 그는 1988년의 반정부데모의 핵심인 ’88세대학생그룹’의 지도자 중 한사람으로, 지금껏 16년이나 ‘정치수’로서 몇 번이나 형무소 생활을 강요당했다. 2007년, 금고 65년의 형을 받았지만 올해 1월 13일 대통령 사면으로 석방됐다. 촬영 : 우다 요조

저명한 민주화활동가인 민코나인 씨(50). 촬영 : 우다 요조

버마(미얀마) 민주화 활동의 중심에 있는 ‘민주주의연맹(NLD) 심볼 마크인 ‘싸우는 공작’의 문양을 넣은 남성. 2003년에 촬영한 촬영 당시에는 ‘얼굴을 찍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10년 후 2012년 4월 방문 때에는 얼굴 촬영을 당당히 허락했다. 촬영 : 우다 요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