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편이 북・중 국경에서 최대 밀수 포인트다. 압록강을 끼고 중국과 마주한 북한의 혜산시. 2010년 6월 촬영 아시아프레스
강 건너편이 북・중 국경에서 최대 밀수 포인트다. 압록강을 끼고 중국과 마주한 북한의 혜산시. 2010년 6월 촬영 아시아프레스

 

6일 노동당 대회가 가까워지는 속에 2일부터 전국에 특별 경비기간이 선포되면서 중국과의 국경지역에서는 간부와 주민 모두가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3일 북한 내부의 취재협력자가 전했다. (강지원 / 이시마루 지로)

국경을 이루는 압록강 상류에 위치한 양강도 혜산시. 강 건너편은 중국 길림성 장백현이다. 이 부근의 강 폭은 20~30미터 정도밖에 안된다.

혜산시는 전장(全長) 1400km에 이르는 북・중 국경 중에 주요 탈북 지점으로 되고 있다. 밀수도 성행한다.

당대회가 다가오면서 이 혜산시의 상황은 어떠한가? 취재협력자가 3일 다음과 같이 전해 왔다.

"2일부터 당대회가 시작되는 6일까지 특별 경비기간이 선포되었는데 지금까지와는 달리 매우 삼엄합니다. 간부까지 참가시키고 있으니까요"

혜산시를 비롯해 중국과의 국경지대는 2일부터 계엄태세에 들어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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