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이 충분치 않은데다 선배 군인에게 구타당하여 민가에 도망쳐 온 병사. 2013년 7월 북부지방에서 촬영 (아시아프레스)

먹을 것이 충분치 않은데다 선배 군인에게 구타당하여 민가에 도망쳐 온 병사. 2013년 7월 북부지방에서 촬영 (아시아프레스)

<북한사진보고 "군인은 고달프다"> 기사 일람

북한에서는 굶어서 영양실조에 걸리는 것을 '영실에 걸린다'라고 말한다.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군에 입대하면 '영실'에 걸린다"라는 것은 벌써 20년 전부터 북한 사회에서 상식이다.

김정일-김정은 정권은 군대를 우선시하고 군대 중심으로 체제를 운영해 나아간다는 '선군정치'를 내걸어 왔다. 그러나 정작 병사의 대부분이 굶주리고 있다. 왜 그럴까?
관련기사 : <북한사진보고> 군인은 고달프다1 공사현장에 동원된 병사 휘청휘청

훔쳐 온 옥수수를 굽기 위해 강변에 불을 붙이는 병사들. 팔이 가늘다. 2008년 8월 촬영 장정길 (아시아프레스)

훔쳐 온 옥수수를 굽기 위해 강변에 불을 붙이는 병사들. 팔이 가늘다. 2008년 8월 촬영 장정길 (아시아프레스)

 

관련영상 : 준전시상태 아래에서 인민군은 미역을 팔고 있었다

다음 페이지 보기 : 영양실조에 걸려 길에 앉아 있는 병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