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 가량 되는 혹한기의 시장에서 장사에 나선 여성. 씩씩한 태도와 날카롭게 그려진 눈썹이 눈길을 끌었다. 2011년 1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김동철(아시아프레스)
영하 20도 가량 되는 혹한기의 시장에서 장사에 나선 여성. 씩씩한 태도와 날카롭게 그려진 눈썹이 눈길을 끌었다. 2011년 1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김동철(아시아프레스)

 

<북한사진보고: 가엾은 북한 여성들> 기사 일람

◆ 씩씩한 북한 여성들

북한 내부의 취재 파트너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남자보다 여성의 존재감이 강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큰 짐을 지고 개장하는 시장을 향해 걸음을 재촉하는 여성. 2008년 10월 황해남도 해주시에서 심의천 촬영(아시아프레스)
큰 짐을 지고 개장하는 시장을 향해 걸음을 재촉하는 여성. 2008년 10월 황해남도 해주시에서 심의천 촬영(아시아프레스)

 

장사를 하는 것도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고 거리의 여기저기에서 잡담하거나 언쟁하는 것도, 유행에 민감한 것이나 안심의 미소를 보이는 것도 대부분이 여성인 것이다.

남자들에 대해 말한다면, 적어도 필자에게는 패기나 강인함이 빠져 버린 듯한 표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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