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 시장에서 말쑥한 옷 차림으로 닭을 파는 여성. 2013년 6월 양강도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노천 시장에서 말쑥한 옷 차림으로 닭을 파는 여성. 2013년 6월 양강도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왜 그런지는 필자도 잘 모르겠다. 남성들은 매일같이 조직생활에 쫓기면서 일당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 괴로움이 있지만, 여성들은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간을 매일 보내는데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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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코트에 장식이 달린 가방. 머리 모양도 세련돼 보인다. 중국의 대도시를 걸어도 어울릴 듯한 세련미다. 2013년 3월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촬영 아시아프레스
멋진 코트에 장식이 달린 가방. 머리 모양도 세련돼 보인다. 중국의 대도시를 걸어도 어울릴 듯한 세련미다. 2013년 3월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촬영 아시아프레스

 

아마도 고투(苦鬪)의 매일을 보내고 있을 북한 여성들. 이번에는 일상의 씩씩한 순간을 골라 전한다. (이시마루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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