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손에 든 채 열차에 탑승하려 하는 군인. 2013년 10월 양강도 혜산 역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담배를 손에 든 채 열차에 탑승하려 하는 군인. 2013년 10월 양강도 혜산 역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조선인민군 병사들의 진면모> 기사일람

병력 100만 이상이라는 조선인민군. 군사 퍼레이드나 로켓 발사의 영상이 TV에 반복 방영되어 왔기 때문에 북한이 '군사 대국'이라는 이미지를 품게 되지만, 지방 도시에서 촬영된 병사들의 모습에는 긴장감이나 규율도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오랜 복무 기간(남자는 기본 11년)에 지치고 초췌하고 규율도 이완되어 버린 듯한 모습에 불쌍함마저 느껴진다.

조선인민군 병사의 모습을 사진 시리즈로 보고한다. (이시마루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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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로고의 가방을 멘 여병사. 병력 부족으로 최근에는 여성의 입대가 늘고 있다. 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 촬영 리 준(아시아프레스)

아디다스 로고의 가방을 멘 여병사. 병력 부족으로 최근에는 여성의 입대가 늘고 있다. 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 촬영 리준(아시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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