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홈에서 촬영 중 흰색 스웨터가 잘 어울리는 여성과 눈이 마주쳤다. 장사 때문에 열차를 기다리는 것 같다. 2013년 10월 양강도 혜산 역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역 홈에서 촬영 중 흰색 스웨터가 잘 어울리는 여성과 눈이 마주쳤다. 장사 때문에 열차를 기다리는 것 같다. 2013년 10월 양강도 혜산 역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뒷골목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모습> 기사 일람

당연한 것이지만, 북한 서민들도 먹고 살아가기 위해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하지만 정권은 이들의 모습이 외국에 알려지지 않도록 숨겨왔다. 왜 그럴까?

현재 북한 사람의 과반수는 시장에서 상행위나 비합법인 삯일로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유일한 절대 지도자와 당의 지도 아래 운영되어야 할 경제 시스템에서의 일탈 행위이다.

계획경제 체제가 거의 파탄 나고 식량 배급도 주지 못하게 되면서 김정일도 김정은도 서민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부득이 허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관련기사: <북한사진보고> 외국인이 절대 만날 수 없는 평양의 뒷골목 여성들. 여중생이 통굽 샌들을 신고 버젓이 활보

권력의 통제를 벗어나 활발하게 일하는 여성들. 독재 정권은 이런 모습을 당연히 있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하면서 아직도 계속 숨기려 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이시마루 지로)

빵 매장에 중년 여성이 늘어앉았다. 점원이 아닌 폭 약 80cm의 매장 경영자다. 중국 제품이 석권하고 있는 시장에서 식품은 국산품이 강세하고 있다. 2011년 7월 평양시 중심의 모란 시장에서 촬영 구광호(아시아프레스)
빵 매장에 중년 여성이 늘어앉았다. 점원이 아닌 폭 약 80cm의 매장 경영자다. 중국 제품이 석권하고 있는 시장에서 식품은 국산품이 강세하고 있다. 2011년 7월 평양시 중심의 모란 시장에서 촬영 구광호(아시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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