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별히 중시하고 있는 삼지연 건설현장을 시찰하는 김정은. 2018년 7월 조선중앙TV에서 인용

◆돈 내면 범죄자도 석방

김정은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북부 삼지연 관광특구의 건설 자금을 모으기 위해, 많은 주민들에게 기부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큰 금액을 기부할 경우 범죄자의 감형 조치까지 실시하고 있다.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김정은 정권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다. (강지원 / 이시마루 지로)

북부 양강도에 사는 복수의 취재협력자는 10월 후반부터 11월에 걸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해왔다.

"당국이 삼지연 건설에 자금 기부를 널리 장려하고 있다. 100만원(한화 약 12만원)을 기부해, 교화소(교도소)에 수감 된 가족의 형기를 3년이나 단축 받은 경우가 있다. 또한 인신매매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양강도의 48세 김 모 씨는 가족이 500만원(한화 약 60만원)을 기부해 징역 12년의 형기를 단축 받아 9월에 출소했다"

※북한에서는 9월 9일 건국기념일에 전국에서 일제히 특사가 실시되어 많은 형사범이 감형 3년의 혜택을 받았다.
다음 페이지:경제 제재로 자금 부족 심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