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는 후계자? "애한테 어른 옷 입히니 웃기지요"
"'리'가 등장했을 때도(협력자는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를 '리'라고 불렀다) '저 어린 계집애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냐? (조상이)항일무장투쟁을 한 것도 아니고,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한 것도 아닌데, 김정은과 함께 나타나 특별 대우를 받고 떠받들어지는 건 웃기다' 라는 말들이 나왔습니다.
딸도 똑 같아요. 아직 어린데 어른 옷을 입혀 놓고 (간부들로부터)인사를 받는 모습은 우리들이 보면 우스꽝스럽게 보입니다. 게다가 여자가 수령이 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책임을 지고 나라를 운영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
B 씨는 함경북도에 거주하는 남성 노동자로, 노동당원이다.
"(딸에 대해)어쨌든 천재다, 만재다, 원수님을 보좌하고 있다는 소문이 많이 돌았지만, 그 아이를 후계자라고 보는 주민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을 방문했을 때(2025년 9월)에도 옆에서 김정은을 직접 보좌했다는 이야기가 퍼졌지만, 공식 자료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나오는 보도들을 보면, 후계자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정은 정권이 딸의 노출 방식을 '지도자의 사랑스러운 딸'에서 퍼스트레이디에 가까운 이미지로 전환해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한편으로는, 북한 내부에서 딸과 관련된 정보와 이미지 관리에 극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이 취재협력자들의 증언을 통해 추측된다.
※ 아시아프레스는 중국 휴대전화를 북한에 반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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