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면 뭐하나? 돌아서면 심각한 현실뿐”

-- 최근 김정은이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자주 보도되는데, 주민들의 반응은 어떤가?
협력자 B : 그런 모습을 볼 때는 나라를 위해 애쓴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달라지는 게 있나? 돌아서면 당장 먹고살 걱정이다. 볼 때는 고마운 마음이 들지 모르지만, 현실이 달라지지 않으니 그때뿐이다.

-- 최근 지방에 공장을 세우고 인민들 잘 살게 한다고 선전하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협력자 B : 언제는 잘 살게 한다고 하지 않은 적이 있나? 지방 공장을 아무리 세워놓으면 뭐하나? 그걸 살 돈이 없는데. 다 형식적인 말뿐이다.

 

김정은은 1984년생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그렇다면 올해로 42세. 생일을 국가적 축일로 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의 움직임은 '축일화'를 향해 서서히 준비를 진행하는 징후일 것이다.

※ 아시아프레스는 중국 휴대전화를 북한에 반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