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 건물의 평양 제1백화점은 1980년대 전반기에 건설됐다. (사진은 모두 2011년 9월 구광호 촬영)

5층 건물의 평양 제1백화점은 1980년대 전반기에 건설됐다. (사진은 모두 2011년 9월 구광호 촬영)

 

3.시장에 패배한 국영 제1백화점(1)
취재 구광호
감수 리상봉 (탈북자)
정리・해설 이시마루 지로

시장의 파워는 커지는 반면, 국영상업은 완전히 힘을 잃고 존재의 의미를 거의 상실했다. '북한식 사회주의'의 상징인 평양 제1백화점은 북한 제일의 국영백화점이다.

(참고사진)위 사진과 같은 장소를 시찰하는 김 총비서. 사망 5개월 전의 모습이다. (2011년7월 조선중앙통신 사진에서)

(참고사진)위 사진과 같은 장소를 시찰하는 김 총비서. 사망 5개월 전의 모습이다. (2011년7월 조선중앙통신 사진에서)

생전의 김정일 총서기가 현지지도로 방문한 직후인 2011년 여름, 북한 거주의 구광호 기자가 그 곳에 들어갔다. 영상에 기록된 것은, 물건을 거의 팔지 않고 단순한 진열장으로 전락한 국영상업의 허무한 모습이었다.

제1백화점 1층 내부.

제1백화점 1층 내부.

 

I 현장 취재 보도. 상품을 팔지 않는 백화점 上
구광호 ※이 기사의 동영상 링크(회원기사, 일본어 자막)

평양시가 만수대 지구 등에서 진행하는 도시 재개발 사업 때문에 공사차량이 여기 저기에 서 있다. 그 옆을 지나 평양 제1백화점으로 향했다. 작년 7월 15일, 김정일은 이곳에서 개최된 '제2회 상품전람회'를 현지 시찰하고 사회주의 백화점의 발전된 모습이라고 크게 선전했다.

내가 여기에 온 것은 오래간만이다. 평소 쇼핑은 장마당을 이용한다. 필요한 모든 것은 거기에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에 들어서니 오늘은 사람들이 꽤 있었다. 조명도 켜져 있고 평상시에는 별로 움직이지 않던 에스컬레이터도 움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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