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의 활짝 웃는 얼굴에 안심이 된다. 참으로 즐거워 보이는 해수욕. 2006년 7월 (아시아프레스)
소녀들의 활짝 웃는 얼굴에 안심이 된다. 참으로 즐거워 보이는 해수욕. 2006년 7월 (아시아프레스)

 

<북한사진보고> 신세대 소녀들> 기사 일람

이번에는 2006년 여름에 촬영된 사진을 소개한다. 중학생 남녀 학생 약 100명이 해수욕을 즐기며 노래나 연극 등 학예를 발표하는 캠프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장소는 북한 제 3의 도시인 청진시. 캠프에 참가한 것은 함경북도의 중학교에서 선발된 소년단 '간부'들이다. 영상은 부잣집 아이의 부모가 비디오 업자를 캠프에 대동하여 기념 촬영한 것이다.

참가자가 부잣집 자녀들이기 때문일까, 새 수영복이나 체육복을 입고 있다. 잘 꾸며진 숙소에서는 푸짐한 식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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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지 않은 것인지 수영복이 헐렁헐렁하다. 2000년 이후 구명대와 수명복이 중국에서 대량으로 들어오게 됐다.2006년 7월 (아시아프레스)
익숙해지지 않은 것인지 수영복이 헐렁헐렁하다. 2000년 이후 구명대와 수명복이 중국에서 대량으로 들어오게 됐다.2006년 7월 (아시아프레스)

 

아이들은 모두 조금 여위여 보이지만, 웃음 넘친 얼굴로 수영과 학예 발표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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