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진) 양강도의 한 병원 병실. 환자 한 명이 누워 있다. 2015년 4월 촬영 아시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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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극단적인 쇄국정책으로 인해 북한 내부 동향과 사람들의 생각을 아는 것이 극히 어려워지고 있다. 아시아프레스에서는 2022년 11월 중순 북부 지역에 사는 여성과 직접 통화해, 최신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4회 시리즈 중 제3회는 경제마비와 의료 붕괴에 의해 주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여성의 호소.

김정은 정권의 코로나 방역책은 너무나 지나치다.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해 무역을 극도로 제한한 탓에 생활필수품이 부족해졌고, 특히 의약품의 고갈은 심각해서 노인과 유아가 결핵 및 식중독 등으로 쉽게 목숨을 잃었다. 또한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경제는 마비상태에 빠졌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부터 주민들은, '코로나보다도 굶주림이 무섭다'라고 호소해왔다. 3년 가까이 지난 지금, 그것은 현실이 되어 버렸다. (강지원)

※ 노동단련대 :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거나 당국의 통제에 따르지 않았다고 간주된 자, 경미한 죄를 저지른 자를 사법절차 없이 수용해 1년 이하의 강제노동에 처하는 '단기강제노동캠프'. 전국의 시•군에 있으며 안전서(경찰)가 관리한다.

※ 아시아프레스는 중국 휴대전화를 북한에 반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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