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강화되는 경계
중국과의 국경도시인 양강도 혜산시의 모습을 3월 21일 지린성 장백현에서 촬영했다. 혜산시에 거주하는 아시아프레스 취재협력자는 "올해 들어 밀수나 중국으로의 비법월경 등을 단속하는 특별검열팀이 평양에서 파견되어 오고, 혜산시는 경계 태세다. 4월 15일 태양절(김일성의 생일로, 북한 최대의 축일)까지 주민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가 계속될 것이다"라며 내부분위기를 전해왔다. (이시마루 지로)

국경을 이루는 압록강. 강 건너 혜산시의 공장이 보인다

국경을 이루는 압록강. 강 건너 혜산시의 공장이 보인다. 건물은 낡고 굴뚝에선 연기도 보이지 않는다. (아시아프레스)

외관만으로도 가동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낙후돼 있다

외관만으로도 가동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낙후돼 있다. (아시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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