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아시아프레스 국경취재팀이 중국 장백현에서 초망원 카메라로 포착한 북한 양강도 혜산시 주민들의 모습은 과거에 비해 달라 보였다.
압록강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작업복임에도 깔끔했고, 심지어 장식이 달린 옷도 눈에 띄었다.
국경경비대 병사들의 군복도 과거와 달리 단정했으며, 체격과 영양상태도 양호해 보였다. 거리를 오가는 주민들은 스마트워치를 차고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북한 주민의 생활 수준이 개선된 것일까? 아시아프레스의 취재 결과, 이는 중국 측에서 잘 보이는 국경 지역에 한정된 현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5년 11월, 혜산에 거주하는 취재협력자는 “중국 사람들이 전망대 위에서 마치 동물원 구경하는 것처럼 본다. 당국은 주민들의 초라한 모습이 공화국의 위상을 훼손시킨다며 여름에 반바지 차림으로 외출하는 것도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인에 관해서는 “(전망대에서 잘 보이니까)경비여단에서 특별히 건장하고 건강한 군인들이 따로 선발돼서 배치됐고, 군복도 우선 보장된다”고 밝혔다.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 뒤에는 이런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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