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상＞ 맨손으로 토목공사하는 여성 병사와 깡마른 남성 병사　초망원 렌즈가 포착한 최근 모습

이 영상은 중국에서 초망원 렌즈로 북한 병사들의 일상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한국 유튜브 채널 '은하별TV'가 수집한 것이다.

'은하별TV'는 2023년에 촬영된 것이라 밝혔지만 정확한 시기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모든 영상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이 섞여 있으므로, 적어도 2020년 2월 이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수작업으로 토목공사와 밭일에 동원되는 남녀 병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너덜너덜한 군복, 열악한 막사에서의 조리, 마른 체구... 열병식에 등장하는 당당한 모습의 군인들과는 큰 차이다. 3분 30초부터 영양실조가 분명한 빼빼마른 병사가 나온다. 말단 군인에 대한 식량 공급이 정체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시마루 지로)

경제

＜동영상＞ 김정은 정권이 계획하는 식량 국가 전매제　'량곡판매소'란 무엇인가?

북한에서는, 식량 배급제도가 거의 붕괴한 1990년 후반부터 주식인 백미와 옥수수는 주로 시장을 통해 유통돼 왔다. 주민 대부분은 상행위와 임노동 등으로 얻은 현금으로 시장에서 식량을 구입해 온 것이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그것이 크게 달라지려 하고 있다. 김정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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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부동향 인터뷰 (1) 　2023년, 아사자 발생은 진실인가?

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김정은 정권의 극단적인 쇄국정책으로 북한 내부 동향과 사람들의 생각을 아는 것은 극히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시아프레스는 6월 초순 북부 지역에 사는 취재 파트너와 직접 통화해 내부 사정을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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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지금 북한은 어떤 상황인가? 여성의 육성을 듣다 (1) 서민은 미사일 난사를 어떻게 보았나

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김정은 정권이 극단적인 쇄국정책을 채택하면서 북한 내부 동향과 사람들의 생각을 아는 것은 극히 어려워지고 있다. 아시아프레스에서는 11월 중순 북부 지역에 사는 여성과 직접 통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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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내부영상＞ 여성 인터뷰 "꿈? 죽기 전에 비행기 타고 외국 여행하는 것과 대통령 선택하는 것"

북한에 사는 서민의 꿈은 무엇일까? 2018년 3월 중순, 북부지역에 사는 40대 싱글마더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비행기 타고 일본이나 한국, 중국에 가보고 싶다. 죽기 전에는 안 될 일이지만"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김씨 일가 아래에서 엄격한 통제와 폐쇄체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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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내부영상＞ 산에 밭을 일구는 북한 지방의 빈곤층 주민들

북한의 주민들은 대부분 장사나 노동력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지방 빈곤층의 경우 장사의 수입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산에다 개인 밭을 일구어 식량을 얻기도 한다. 아시아프레스의 북한 내부 취재협력자가 직접 한 지방 야산에 올라 밭으로 가득한 산의 모습과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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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내부영상＞ 엄중해진 북중 국경의 20년을 보다

최근 20년간 북중 국경 지대는 더욱 엄중해졌다. 원래는 강변에 장애물이 없어 북한과 중국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90년대 중반, 북한 사회의 대혼란기인 '고난의 행군'을 기점으로 국경 상황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대량의 탈북 난민이 생기고 ...

경제

＜북한내부영상＞ 유통을 장악한 중국 상품과 화폐

  2013년 10월 아시아프레스의 북한 내부 파트너가 촬영한 한 지방도시의 장마당 영상을 보면, 판매되고 있는 상품 대부분이 중국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산 라면에서 술, 쌀까지 즐비하다. 경제의 몰락과 함께 자국 생산품이 자취를 감춘 북한에서 중국산 공업품이 시...

경제

＜북한내부영상＞ 석탄줍기가 생계수단...하루에 기업소 월급의 5배 버는 아주머니들

2013년 3월, 평안북도의 한 철도시설. 중국으로 수출 되는 석탄을 수송하고 있는 트럭이나 화물철도가 지나는 길목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트럭이나 화물 열차에서 떨어진 석탄을 줍거나, 잠시 서 있는 틈에 올라가 석탄을 떨어트리기 위해서다. 여성들은 솔과 숟가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