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아시아프레스 국경취재팀이 찾은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의 밤풍경은 과거에 비해 밝아 보였다.

시내의 중심 도로를 따라 가로등이 밝게 빛나고 있었고, 위화도에 새로 건설된 신축 아파트의 외벽까지 밝혀 화려한 모습이었다.

북한의 전력사정은 개선된 것일까? 자세히 살펴본 결과, 이는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선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고 중국 쪽에서 잘 보이지 않는 시내 안쪽의 주택 지구는 어둠에 잠겨 있었다.

양강도 혜산이나 함경북도 온성을 비롯한 국경의 다른 지역에서도 주민 주택에는 불빛이 보이지 않았다.

2026년 1월, 아시아프레스 북부지역의 내부취재협조자는 “정전은 지금도 일상화돼 있으며 주민용 전기가 오는 건 하루 3시간 정도”라고 전했다.

김정은 정권이 무리한 선전에 전력을 허비하는 동안 주민들은 암흑 속에서 밤을 보내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