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건 레일뿐? 완성돼가는 철도공사현장
하지만 곧 덤프트럭을 대체할 새 수송수단이 나타날 전망이다. 중국이 무산광산에서 수입한 철광석의 자국내 유통을 원할히 하기 위해 2009년부터 화룡시내와 남평진을 연결하는 '화평철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광석 수송을 트럭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 남평진과 화룡시내 사이의 길은 하루에도 수백 대의 대형 트럭이 지나다니기 때문인지 도로 상태가 매우 나빴다. 일부 도로의 폭도 좁아 양 차선의 차들이 부딪힐 듯이 지나갈 수밖에 없었다. 또한 트럭들이 광물을 제대로 덮고 다니지 않아 트럭이 지나갈 때마다 많은 먼지가 일어났다.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피해가 있을 것이다.

지난해 5월 화평철도공사현장. 역사로 보이는 건물의 건설이 진행 중이다. 철로는 없으며, 콘크리트 침목들이 다수 쌓여있다. 2011년 5월 아시아프레스 취재반 촬영 (C)아시아프레스

지난해 5월 화평철도공사현장. 역사로 보이는 건물의 건설이 진행 중이다. 철로는 없으며, 콘크리트 침목들이 다수 쌓여있다. 2011년 5월 아시아프레스 취재반 촬영 (C)아시아프레스

2012년 3월 화평철도공사현장. 역사로 보이는 건물이 완성된 듯하다. 철로도 2줄로 깔려 있었지만, 교각까지 연결돼 있지는 않았다. 2012년 3월 남정학 촬영

2012년 3월 화평철도공사현장. 역사로 보이는 건물이 완성된 듯하다. 철로도 2줄로 깔려 있었지만, 교각까지 연결돼 있지는 않았다. 2012년 3월 남정학 촬영

 

공사현장은 지난해 5월 취재 당시의 모습보다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 산으로 가로막힌 곳에는 터널도 뚫려 있었으며, 교각도 세워져 있었다. 그대로 철로만 놓으면 완성인 듯했다. 이 철도가 완성되면 보다 안정적인 수송로가 생기는 셈이므로, 무산광산에서의 철광석 수출량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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