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폐화된 산
1990년대 극심한 식량난을 겪으면서, 북한의 산들은 민둥산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공급체계가 마비된 이후 주민들은 땔감을 얻기 위해 나무를 베고, 식량을 해결하기 위해 산을 개간했다. 현재도 당국의 그릇된 정책은 계속되고 있고, 경제난에 시달리는 주민들은 산을 벗겨서 땔감과 식량을 해결하고 있다.

혜산시의 북쪽에 위치한 시 외곽. 도로 옆의 얼마간의 가로수를 제외한 산에는 나무가 보이지 않고, 자그마한 밭들로 뒤덮였다.
혜산시의 북쪽에 위치한 시 외곽. 도로 옆의 얼마간의 가로수를 제외한 산에는 나무가 보이지 않고, 자그마한 밭들로 뒤덮였다.
혜산시 남쪽 외곽에 위치한 강구동. 자그마한 역사 뒤의 산에는 나무 한 그루조차 보이지 않는다. 골짜기는 빗물에 패여 골이 깊다.
혜산시 남쪽 외곽에 위치한 강구동. 자그마한 역사 뒤의 산에는 나무 한 그루조차 보이지 않는다. 골짜기는 빗물에 패여 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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