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자들에 따르면, 무역회사 등은 대형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돼 경제활동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현재도 중국과 국경 전 지역이 봉쇄돼 있어 효과는 미미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북한 당국은 1월 말부터 중국 국경을 봉쇄했다. 4월의 대중국 무역은 전년대비 90%가 감소해 국내 경제의 침체가 심각해지고 있다.
또 6월 10일 회령시의 협력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상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지금도 기침이 나는 등 조금이라도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면, 집 등에 무조건 격리해 일체 나가지 못하게 한다. 코로나로 사망자가 집단 발생했다는 등의 소문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인할 길은 없다. 요즘은 마스크 착용 검문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게 된 것 같다.”(강지원)
아시아프레스는 중국의 휴대 전화를 북한에 반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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