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난의 불만을 반한(反韓) 캠페인이 흡수
A 씨에 따르면, 인민반 및 소속한 조직에서 연일 탈북자와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와 학습회가 열린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1월 말 중국 국경을 봉쇄한 이후, 북한의 경제 악화는 심각해지고 있으며 서민에서 간부까지 불만이 쌓이고 있다.
지난 2년간의 남북대화에도 살림살이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실망감이 북한 국내에 널리 퍼지자, 김정은을 비난하는 전단 날리기를 계기로 시작된 반한 캠페인이 주민 사이에서 어느 정도 공감을 얻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연재2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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